21일 비전 선포식…명품화 '4대 비전' 제시
수질개선·음악분수·장미원 등 힐링공간 조성

지난 21일 오후 서구 풍암호수 야외무대에서 열린 '명품 호수공원 조성 및 국가도시공원 비전 선포식'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이강 서구청장, 주민 등 참석자들이 손피켓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지난 21일 오후 서구 풍암호수 야외무대에서 열린 '명품 호수공원 조성 및 국가도시공원 비전 선포식'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이강 서구청장, 주민 등 참석자들이 손피켓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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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대표적 시민 휴식처인 풍암호수를 획기적으로 탈바꿈시킨다. 수질 개선과 힐링공간 조성을 통해 중앙근린공원을 '대한민국 제1호 국가도시공원'으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광주시는 지난 21일 오후 서구 중앙근린공원에서 '명품 호수공원 조성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 인사들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풍암호수의 수심을 2.8m에서 1.5m로 조정하고, 하루 최대 1,000t의 맑은 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호수 주변에는 2km 산책로와 국내 최대 규모 음악분수, 2,500평 규모의 장미원 등이 조성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의 궁극적 목표는 중앙근린공원을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는 것이다. 최근 법 개정으로 지정 요건이 완화됨에 따라 최적의 조건을 갖추게 됐다.

선포식에서 발표된 비전은 ▲기후위기 대응 녹색허브 ▲시민 중심 공간 ▲평화·인권·민주주의 계승 ▲대한민국 대표 명품공원 조성 등 4대 핵심 가치를 담고 있다.

풍암호수공원 야외공연장 투시도. 광주시 제공

풍암호수공원 야외공연장 투시도.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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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오는 2027년까지 진행되며, 공사 중에도 부분 개방과 우회 산책로 조성 등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풍암호수를 시민들의 자랑스러운 휴식공간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국가적 차원의 안정적 예산 지원으로 공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도시환경은 열섬현상 완화와 생태계 보전을 통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 탄소흡수원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록습지 국가습지 지정, 무등산국립공원 평두메습지 람사르습지 등록, 광주호호수공원의 국가정원 추진 등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광주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생태도시로 도약하게 된다.


강기정 시장은 "풍암호수는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품격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다"며 "수질·시설·경관 모든 면에서 최고 수준의 명품 호수공원을 조성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녹색심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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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시장은 이어 "중앙근린공원이 대한민국 국가도시공원 1호로 지정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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