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민경, 여가부 최우선 과제는 '성평등가족부'로의 위상 강화…"확대·개편 통해 힘 있는 부처로"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이같이 말했다.
원 후보자는 이날 첫 출근길서 '여가부가 해야 할 가장 시급한 문제'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난 정부에서 여가부는 부처 폐지 이슈를 겪으며 위축되는 부분이 있었다"면서 "여가부의 안정과 성평등가족부로의 확대·강화라고 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교제폭력, 디지털 성폭력, 성매매 등과 같은 폭력 문제와 여성 경제활동 참여, 노동시장의 성차별 해소, 위기 취약가족·청소년에 대한 두터운 지원체계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하고 현장과 시민사회 등과 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했다.
18일, 인사청문회 사무실 첫 출근길
"성평등가족부로의 확대 개편을 통해 성평등 정책의 총괄 조정과 거버넌스 기능을 강화하고, 부처 위상과 정책을 확대하는 힘 있는 부처로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이같이 말했다.
원 후보자는 이날 첫 출근길서 '여가부가 해야 할 가장 시급한 문제'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난 정부에서 여가부는 부처 폐지 이슈를 겪으며 위축되는 부분이 있었다"면서 "여가부의 안정과 성평등가족부로의 확대·강화라고 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교제폭력, 디지털 성폭력, 성매매 등과 같은 폭력 문제와 여성 경제활동 참여, 노동시장의 성차별 해소, 위기 취약가족·청소년에 대한 두터운 지원체계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하고 현장과 시민사회 등과 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했다.
원 후보자는 여성·가족법 분야에서 주로 활동해온 여성 인권 법률 전문가로 꼽힌다. 1972년 서울 출생으로 중앙여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1년 사법연수원 30기를 수료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여성인권위원장과 한국성폭력상담소 자문위원, 여성인권센터 '보다' 운영위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한국여성의전화 이사,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인권위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방어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안건이 의결되자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철회를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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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될 경우 이재명 정부의 초대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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