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응급실 못 찾는 도민 현실, 국립의대로 반드시 끝낸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4일 충남도서관에서 열린 '국립의대 신설 당위성 행사'에서 "국립 의대 병원 설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충남도

김태흠 충남지사는 14일 충남도서관에서 열린 '국립의대 신설 당위성 행사'에서 "국립 의대 병원 설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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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없어 원정출산, 응급실조차 못 찾아 떠도는 의료난민, 이 현실을 끝내겠다"


충남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바꾸기 위한 도민들의 분노와 절박함이 의대 신설 범 도민 서명 100만 명을 돌파했다.

국립공주대 의과대학 신설을 촉구하는 범도민 서명운동이 돌파구를 마련하며, 정부와 정치권을 압박하고 있다.


충남도는 14일 충남도서관에서 열린 '국립의대 신설 당위성 홍보 행사'에서 도민 서명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 최재구 예산군수, 범도민 추진위원회와 지역 사회단체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의대 설립 필요성을 강력히 호소했다.


김 지사는 "충남에도 국립 의과대학이 생기길 바라는 도민들의 간절함이 100만 서명으로 입증됐다"며 "이제 정부와 정치권이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산부인과가 없어서 원정출산을 하고, 응급실을 못찾고 떠도는 의료난민 같은 안타까운 사연이 허다하다"며 "국립의대 설립은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니라 도민의 생명권이 걸린 국가 과제"라고 강조했다.

충남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바꾸기 위한 도민들의 분노와 절박함이 의대 신설 범 도민 서명 100만 명을 돌파했다./충남도

충남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바꾸기 위한 도민들의 분노와 절박함이 의대 신설 범 도민 서명 100만 명을 돌파했다./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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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에 따르면 충남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1.5명으로 전국 평균(2.1명)에 한참 못 미쳐 17개 시·도 중 15위다.


더욱이 지역 의대 졸업생 절반 이상(54.9%)이 수도권으로 유출되면서 지역 의료 공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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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 범도민 추진위는 지난 2023년 12월 출범 후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국립공주대·예산군과 함께 정부·국회 설득, 정책 협의회, 대국민 홍보 캠페인 등 전방위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김 지사는 "국립의대가 문을 열면 우수 인재들이 충남으로 몰려오고, 의료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이라며 "정원 확보부터 국립대병원 설립까지 반드시 해내겠다"고 밝혔다.

충남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바꾸기 위한 도민들의 분노와 절박함이 의대 신설 범 도민 서명 100만 명을 돌파했다.충남도

충남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바꾸기 위한 도민들의 분노와 절박함이 의대 신설 범 도민 서명 100만 명을 돌파했다.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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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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