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배차·콜센터 혁신…지장협이 새 운영 맡아 서비스 대 전환
충남도가 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광역 이동 편의를 대폭 개선한다.
도는 기존보다 더 빠르고 정확한 배차 시스템과 ICT 기반 콜센터 혁신, 근무환경 개선 등의 '이동지원 서비스 대개편'에 착수했다.
도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를 '충청남도 광역이동지원센터'의 새로운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관제 시스템 고도화, 상담 콜센터 기능 개선, 인력 충원 등의 전면적 개편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광역이동지원센터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시군을 넘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특별교통수단 배차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충남에는 등록 교통약자 3만 2000여 명이 있으며, 하루 평균 2000회 이상 휠체어 탑승 차량(234대)과 바우처택시(120대)를 이용하고 있다.
도는 통합 관제시스템을 전면 업그레이드 했다. 실시간 위치 확인과 최적 배차 알고리즘을 통해 이용자의 대기 시간과 이동 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상황 대응력도 강화한다.
콜센터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신청부터 배차까지 간소화하고, 이용자 불편을 줄인다.
또 상담사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인력도 확충해, 지속가능한 운영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최동석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운영기관 전환은 단순한 위탁 변경이 아니라, 서비스 전환의 시작"이라며 "도내 모든 교통약자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체계를 계속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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