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 못지않아"…AI 활용해 만든 SK매직 애니 대박난 까닭
얼음 공장에서 일하는 '원코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장장의 눈을 피해 비밀 시스템을 가동한다.
SK매직이 만든 애니메이션 '원코크 플러스, 얼음공장의 비밀'의 내용이다.
최근 유튜브 조회 수 100만을 돌파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2분30초의 이 콘텐츠는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가 만든 게 아니다.
SK매직 콘텐츠 '원코크 플러스, 얼음공장의 비밀' 화제
AI 솔루션 기반 제작
얼음정수기 안에는 얼음공장이 있다. 공장장은 청결 신봉자로 늘 위생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눈을 번뜩인다. 하지만 청소에만 신경을 쓰는 탓에 얼음은 다양하지도, 넉넉하지도 않다. 얼음 공장에서 일하는 '원코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장장의 눈을 피해 비밀 시스템을 가동한다. SK매직이 만든 애니메이션 '원코크 플러스, 얼음공장의 비밀'의 내용이다. 최근 유튜브 조회 수 100만을 돌파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2분30초의 이 콘텐츠는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가 만든 게 아니다. SK매직 내부에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업무에 AI 기술을 내재화한 것으로 최근 SK매직은 브랜드명으로 남기고 SK인텔릭스라고 사명을 변경하며 'AI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한 회사의 방향성이 드러난 사례라는 평가다.
24일 SK인텔릭스는 AI를 활용한 후속 브랜드 영상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원코크 플러스, 얼음공장의 비밀'에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지면서 AI를 활용한 영상 제작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얼음공장의 비밀을 기획하고 제작한 곳은 SK인텔릭스 브랜드마케팅팀이다. 애니메이션이 전문 분야가 아닌 팀 소속 이동석 매니저 등 마케터들이 주축이 됐다. 이들이 만든 콘텐츠에 '픽사 못지않다'는 댓글까지 달린다. 이 영상 제작에는 '미드저니'와 '베오3(VEO3)'가 사용됐다. 모두 영상 생성형 AI다.
이야기는 위생에 엄격한 얼음 공장장과 제빙 모드 기능으로 다양한 얼음을 만들고자 하는 원코크의 캐릭터 대결 구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SK매직 신제품인 원코크 플러스 얼음물 정수기의 위생 관리, 제빙 성능 등 기술 차별성을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친근한 캐릭터에 담았다. 특히 정수기 내부를 의인화한 독창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품의 핵심 기술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냈다.
애니의 주인공인 신제품 원코크 플러스 얼음물 정수기는 제빙 속도를 비롯해 얼음의 크기, 투명도, 강도 등을 사용자의 사용 환경과 취향에 따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단단하고 큰 얼음을 선택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의 얼음을 빠른 속도로 많이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위생성도 한층 향상됐다. 얼음이 보관되는 아이스룸에는 '아이스룸 트리플 UV 케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코크 UV 케어, 직수관 전해수 안심케어, 유로 순환케어 등 '4중 안심 케어 시스템'으로 오염 경로를 차단했다. 애니에서는 원코크가 작동시키는 비밀 시스템으로 이런 특징들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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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텔릭스 관계자는 "제품의 주요 기능과 성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정보 전달에 재미 요소를 더한 '펀포메이션' 콘셉트로 기획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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