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외투' 초과 달성…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최우수 경자청 연속 기록
외국인 투자유치·규제혁신·기업친화 행정
‘트리플 성과’ 최우수, 규제 줄여 기회확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도 전국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4년 연속 최우수 경제자유구역청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을 대상으로 외국인 투자유치 실적과 전략산업 유치 성과, 투자환경 개선 노력,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다. 경자청은 경영관리부터 단위지구별 사업성과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인정받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뽐냈다.
외국인 투자유치 실적은 2억7500만 달러로, 연간 목표치인 1억8000만 달러의 153%를 달성했다. 2021년 이후 4년 연속 목표 초과 실적이다. 산업부는 "정량적 성과뿐 아니라 투자 질적 수준까지 함께 끌어올린 사례"로 평가했다.
성과의 배경에는 규제 개선과 현장 중심 행정이 있었다. 경자청은 자유무역지역 내 단일 기업 임대면적 제한(15만㎡)을 완화해 LX판토스의 약 1000억원 규모 신규 투자를 이끌어냈고, 항만배후단지의 고도제한을 기존 40m에서 60m로 완화해 미쓰이소꼬코리아의 482억원 증액 투자로 연결했다.
산업부는 두 사례를 "규제완화가 실질적 투자성과로 이어진 대표적 사례"로 소개했다.
기업 지원 체계도 강화됐다. 경자청은 부서별로 분산돼 있던 기업관리카드를 통합 데이터베이스로 일원화하고, 직접 기업을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통해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이는 단순한 민원 대응을 넘어 정책 신뢰도와 실제 투자성과를 높이는 기반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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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산업과 지구 운영 면에서도 내실을 다졌다. 복합물류, 스마트수송기기, 첨단소재부품, 바이오헬스 등 4대 전략산업에 대한 연계전략과 실행계획을 수립했고, 웅동지구와 문화지구의 사업시행자 취소에 따른 리스크도 선제적으로 해소했다. 이밖에 산업부 재정사업 연계를 통한 기반시설 확보, 민간 전문가 참여 확대 등 경영관리 부문에서도 구조적 개선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자청장은 "성과는 현장에서 쌓아 올린 정책의 결과"라며 "가덕도신공항과 진해신항을 연계한 글로벌 물류·비즈니스 허브로서 경자청이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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