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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한남3구역' 재개발 PM 맡는다…한남뉴타운 최대 사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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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총회서 종합평가 1위로 선정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 이 '단군 이래 최대 재개발'로 불리는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내 최대 사업지인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의 PM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한남3구역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로, 면적 38만6395㎡ 규모다. 이 일원에 공동주택 약 5800가구를 짓는 초대형 사업이다. 한남3구역은 한남·보광·이태원·동빙고동 일대 111만㎡를 5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 중인 '한남뉴타운' 재개발 사업 중에서도 규모가 가장 크다.

조합 측은 지난 4월 건설사업관리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했고, 총 3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달 열린 조합 총회에서 한미글로벌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한미글로벌은 인접한 한남4구역 PM도 맡고 있다.


한남 제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조감도. 조합원·한미글로벌 제공

한남 제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조감도. 조합원·한미글로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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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는 착공 전 단계인 프리콘(pre-construction) 단계로 설계 검토와 일정 조율, 공사비 검증, 사업비 절감 방안 도출, 협력업체 선정 지원 등이 포함된다.


인접 구역에 동일 업체를 선정하는 것은 드문 사례다. 하지만 조합 측은 한미글로벌이 한남4구역에서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했고, 과거 용산 국제빌딩4구역(현 용산센트럴파크) 사업에서 약 390억원의 공사비 절감 성과를 낸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도시정비사업에서 건설 비전문가인 조합과 시공사와의 갈등을 조정하고 견제하는 PM의 중요성이 커지며 대단지 재개발·재건축 조합을 중심으로 용역 도입 사례가 늘고 있다.


PM사는 비전문가가 파악하기 어려운 설계 검토와 공사비 관리, 시공사 계약 조건 등을 전문가 관점에서 검토하고 갈등을 사전에 방지한다. PM사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건축주인 다수 조합원의 이익을 보호하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이끌어내 사업 진행을 원활하게 하여 사업 주체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한미글로벌은 한남3·4구역 외에도 방배5구역, 청담삼익, 한강맨션,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 등 서울 주요 정비사업지의 PM을 맡고 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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