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롯데관광개발 에 대해 올해 꾸준한 실적 성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12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1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분기도 호실적을 기록했는데, 다소 이른 감은 있지만 2분기에도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며 "비수기였던 1분기를 지난 후 4~5월 실적이 좋았는데 5월은 카지노 방문객 수, 드롭액, 순매출액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5월 호실적에는 중국 노동절 연휴 영향이 컸을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지난해 확보한 고객 DB 바탕의 활발한 텔레마케팅 등 마케팅 활동은 실적의 연중 탄력적인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주도 국제선 연결 도시 수 확대도 신규 고객 유입을 유발하며 회사 카지노 지표 및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2분기뿐만 아니라 본격 성수기에 진입하는 3분기 실적까지 기대를 높여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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