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중간배당 실시…2년 연속
“위험가중자산 감소·당기순익 증가”
한국씨티은행이 2년 연속 중간배당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한국씨티은행은 약 2301억원 규모의 현금 중간배당을 의결했다. 지급 예정일은 7월 중이다.
씨티은행은 미국 씨티뱅크 오버시즈 인베스트먼트 코퍼레이션이 지분 99.98%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 씨티그룹이 이 회사에 100% 출자했다. 쉽게 말해 한국씨티은행의 배당금 대부분은 미국 본사로 옮겨간다.
씨티은행은 "2021년 이후 소비자금융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기업금융 성장에 집중하는 전략적 재편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면서 위험가중자산은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증가하고 있다"며 "2023년 4분기 이후 자본비율은 30%를 상회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본의 효율성 개선을 위해 올해 약 2300억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며 중간배당이 재무적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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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은 지난해 10월 약 4000억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2018년 이후 5년 만의 중간배당이었다. 지난 2월에는 1559억원의 결산배당도 의결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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