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위원장 등 총출동…"윤석열 정부 3년은 실패" 맹공
김혜경 여사, 해남 비공개 행보…민심 청취 '조용한 내조'

6·3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21일 오후 전남 완도군 매일시장을 찾아 호남 민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세 현장에는 나광국·진호건·신의준 전남도의원을 비롯해 김양훈 상임총괄선대위원장, 허궁희 완도군의원, 지역 당원과 지지자 등 150여명이 참여해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이날 유세는 나광국 도의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지지자들은 유세차에서 울려 퍼지는 로고송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며 이재명 후보에 대해 지지를 호소했다.

21일 오후 전남 완도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유세에서 당 소속 지방의원과 선거운동원들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준경 기자

21일 오후 전남 완도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유세에서 당 소속 지방의원과 선거운동원들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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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국 의원과 진호건 의원은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을 외치며 유권자들에게 이 후보의 선택을 당부했다. 신의준 의원은 "기호 1번을 선택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양훈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지난 3년은 민생 외면과 경제 파탄으로 점철됐다"며 "이제는 준비된 대통령,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궁희 군의원도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챙기고, 정의를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가 이재명"이라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현장을 지켜보던 주민들은 손을 흔들며 '이재명 파이팅'을 외치거나 '비 오는 날씨에 고생이 많다'며 유세단을 격려하기도 했다. 일부 주민은 '다른 후보들은 유세를 안 하나?'라며 궁금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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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는 전날 전남 해남을 비공개 일정으로 방문해 지역 기독교 목회자들과 불교계 인사들을 만나 민심을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눈에 띄는 공개 행보보다는 조용한 내조에 집중하며 유세를 보조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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