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준설 간출지 수역 10만㎥ 규모의 토사 처리...6월 착공

충남도, 대천항 간출지 준설공사 본격 착수...어민 숙원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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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오랜 기간 지역 어민들의 숙원이었던 대천항 간출지 준설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도는 총 48억 원을 투입해 대천항 내 미준설 간출지 수역 3만㎡에 대해 약 10만㎥ 규모의 토사를 처리하는 공사를 오는 6월 착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완공은 11월 예정이다.

'간출지'는 간조(썰물) 시 바닷물 아래 있던 땅이 드러나는 지역으로 대천항의 경우 수심이 얕아 선박 좌초 피해가 빈번히 발생해왔다.


이로 인해 어민과 선주들은 꾸준히 준설 필요성을 제기해왔지만, 대규모 준설토를 투기할 공간이 없어 대천항 북방파제 준설토 투기장이 완공되는 2030년 이후에야 본격적인 공사가 가능했다.

이에 도는 보령 신항 준설토 투기장(올해 말 준공 예정)을 연계해 활용하는 방법을 통해 당초보다 5년을 앞당긴 준설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1차 준설의 목표 수심은 3m로, 대천항을 이용하는 재적어선(100톤 이하) 선석에 적합한 깊이다.


도는 2030년 이후 북방파제 투기장이 완공되면 지방관리항만 내 38만4000㎥의 준설토와 향후 20년간 약 72만㎥의 유지준설토를 추가로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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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공사는 단순한 항만 정비를 넘어, 어민들의 오랜 고충을 해소하고 지역 항만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선박 좌주 예방과 항만 접근성·안전성 제고는 물론, 향후 항만 개발의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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