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삼성생명 이 5%대 강세다.
19일 오전 10시 기준 삼성생명은 전 거래일 대비 4300원(5.10%) 오른 8만8600원에 거래됐다.
1분기 삼성생명의 지배주주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2% 증가한 6353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소폭 웃돌았다.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동시에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전 분기 대비 3.2% 늘었다. 정부의 할인율 현실화 방안 도입에도 지급여력(K-ICS) 비율은 목표치인 180%를 유지했다.
이날 키움증권은 삼성생명에 대해 "보험 업종 최선호 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리 추가 하락은 리스크 요인이지만, 실적 가시성을 고려하면 주당배당금(DPS) 증가 가능성은 가장 높다"며 "절대적인 기대배당수익률은 업종 내 상대적으로 열위일 수 있지만, 역사적으로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구간임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 매력 또한 높다. 지배구조 개편 등 추가 알파를 기대할 수 있는 여지도 있다"고 말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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