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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두산 이익 전망치 급증...목표주가 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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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두산 이익 전망치 급증...목표주가 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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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DS투자증권은 두산 의 전자BG 급성장에 따라 올해 순이익 전망치가 많이 증가해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두산그룹의 지주회사로 자체 사업으로 전자소재 사업(전자BG), 통합 IT서비스 사업(디지털이노베이션BU) 등을 영위하고 있다. 전자BG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솔루스첨단소재에서 동박을 공급받아 동박적층판(CCL)을 제조한 뒤 대만 등에 있는 인쇄회로기판(PCB) 업체로 넘겨 엔비디아에 납품한다. 엔비디아의 AI 가속기 수요가 증가하는 데 따라 두산 전자BG가 생산하는 CCL 수요가 늘어나는 구조다.

두산은 또한 단조품, 발전설비, 담수설비 등 기자재 제조업(두산에너빌리티), 소형 건설기계, 포터블 파워 장비 생산 및 판매(두산밥캣), 발전용 연료전지 기자재 공급 및 장기유지보수 서비스(두산퓨얼셀), 시스템반도체 테스트(두산테스나), 광고대행 및 매거진 출판업 (오리콤), 협동로봇 제조 및 솔루션 제공(두산로보틱스) 등을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다.

DS투자증권은 "올해 두산의 전자BG가 넥스트 레벨(Next Level)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말 발표한 1분기 전자BG 매출액은 40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해 DS증권 추정치 3550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률도 28.8%(영업이익 1161억원)로 추정치 15%를 크게 넘어섰다. 이에 따라 DS증권은 올해 두산의 전자BG 실적 전망치를 매출의 경우 기존 1.39조에서 1.63조로, 영업이익의 경우 기존 2100억원에서 4680억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올해 전자BG 순이익 전망치도 기존 1570억원에서 3510억원으로 크게 올렸다.


다만 DS증권은 두산의 전자BG 멀티플(기업가치평가에서 순이익에 곱하는 배수)을 올해 추정치 기준 22배에서 15배로 대폭 내렸다. 타겟 멀티플 15배는 경쟁사 대만 EMC 13배에 비해서는 10% 할증된 수준이다. 김수현 애널리스트는 "멀티플 하향은 관세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와 시장 멀티플 하락, 전방 고객사의 멀티플 하락, 경쟁사의 멀티플 하락을 반영한 것"이라며 "올해 추정 영업이익률이 EMC는 20%, 두산 전자BG는 30%에 육박하기 때문에 10% 할증은 과도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멀티플 하향에도 불구하고 DS증권은 두산 전자BG 순이익 전망치가 많이 증가했기 때문에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 경우 전자 BG의 가치는 5.3조원이다.




조시영 기자 ib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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