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 주관
120명 실무 경험 제공

호남대학교 시각융합디자인학과가 전남여성가족재단, 목포대학교, 순천대학교와 함께 '2025년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호남대학교 제공
호남대학교 시각융합디자인학과는 전남여성가족재단, 목포대학교, 순천대학교와 함께 '2025년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남여성가족재단이 지난 3월 고용노동부의 '2025년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국비 2억 8,0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호남권 청년 120명에게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호남대학교 시각융합디자인학과는 오태원, 천애리 교수가 지도교수로 나서 2025년 1학기에 3~4학년 학생 20명과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며, 2학기에도 지속해서 프로젝트 수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8주간 팀 단위로 기업이 제안한 직무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홍보 콘텐츠 제작, 기업의 마케팅·디자인·브랜딩 등 시각디자인 전공과 직접 연계된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호남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전문성과 디자인 인프라를 활용해 사업 홍보 및 참여 청년 공동 모집, 프로젝트 기획 및 운영 자문, 참여 청년 사전직무교육 연계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시각융합디자인학과 교수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기업과 협업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인재 양성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 성과물은 향후 성과공유회 등에서 발표 및 전시될 예정이며, 학생들의 취업 포트폴리오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천애리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 학과 학생들에게 실무 현장에서 직접 디자인 역량을 발휘할 소중한 기회다"며 "시각융합디자인학과의 특성을 살려 지역 기업들의 브랜딩과 홍보 콘텐츠 제작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통해 경험을 쌓아 졸업 후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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