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지역아동센터, 한반도통일미래센터와 협력
연천군, AI 로봇 '바라미'와 함께하는 어린이 통일미래 체험행사 개최
경기 연천군은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이하 '미래센터')와 협력해 오는 26일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천군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지역아동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어린이 통일미래 체험 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통일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특히 첨단기술을 접목한 AI 로봇 '바라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바라미'는 지난 3월에 도입된 AI 로봇으로 △통일미래 체험 프로그램 설명 및 시설 안내 △기념사진 촬영 △통일·북한 문제에 대한 간단한 질의·응답 기능 수행하며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친숙한 방식으로 통일을 소개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가족과 함께 만드는 통일 블록, 통일 보물찾기, 풍선 아트 등이 운영되며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미래센터가 위치한 연천 지역의 특성을 살려 38선 체험존, 베를린장벽과 임진강·한탄강이 만나는 합수머리 전망대, 한반도 정중앙으로 알려진 중부원점을 탐방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관련 내용은 미래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자연스럽게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통일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도 미래센터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4~10월)에 국민 누구나 '통일'을 자유롭게 상상하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문을 열 계획이다.
연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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