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내란선동’ 법리 검토
경찰은 ‘서울서부지법 폭력 사태’와 관련해 74명을 구속하고, 배후세력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1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현재까지 총 125명을 수사했다. 그중 74명을 구속했고 51명을 불구속 수사 중”이라며 “보수 유튜브와 커뮤니티 게시글을 분석해 배후세력에 대해 철저하게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헌법재판소 습격 모의 사건에 대해선 집중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13일까지 총 60건의 신고가 접수됐고, 서울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며 “검거된 사람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관련 고발은 총 9건이 접수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지금 내란선동죄를 포함해 법리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사 절차에 따라 피고발인 조사도 이뤄질 것”이라고 답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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