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설계 컨설팅 및 저탄소 설비도입 비용 최대 3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25년 중소기업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소기업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은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글로벌 탄소 규제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이 높거나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설비의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고 탄소국경세 도입 검토 국가에 수출하는 기업과 1차 금속 제조업,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 등 탄소다배출업종 영위 기업은 신청 시 가점이 부여된다.
이번 모집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을 시작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기초 트랙(75개사 내외)과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참여 후 ‘중간1’ 등급 이상 판정을 받은 기업 등을 위한 고도화 트랙(5개사 내외)으로 나눠 대상기업을 선정한다. 양 트랙 모두 기업당 최대 3억원의 설비도입 비용을 지원하며, 국고보조율은 기초트랙 50% 이내, 고도화 트랙 70% 이내이다.
특히 올해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냉매를 사용하는 기기 등 탄소 감축설비의 목록을 추가하고 전기장비제조업, 섬유제품 제조업 등 탄소다배출 지원우대 업종을 확대해 보다 폭넓게 지원한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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