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0MW 프로젝트로 지역 발전 견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교수창업기업 와트아이솔루션이 ㈜쏠리스영암 등 7개 참여기관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 알파에너지프로젝트(AEP) 1차 중간보고회를 민간 주도 신재생에너지 발전 전략의 실효성을 입증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최대 신재생 3,120MW 연계 전력수송거북선 전용 항구와 퇴역 크루즈 활용 이미지(ChatGPT)<사진=서울과학기술대 제공>

국내 최대 신재생 3,120MW 연계 전력수송거북선 전용 항구와 퇴역 크루즈 활용 이미지(ChatGPT)<사진=서울과학기술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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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계약 체결 이후 단 2개월 만에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 총괄연구책임자 황우현 교수는 전남 4개 지역에서 추진되는 3,120MW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의 전력망 최적 순차 연계, 38만평 부지에 30개동 규모 스마트 팜 구축,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센터 1GW에서 최대 5GW 규모 유치, 그리고 세계 최대용량 전력수송거북선(Power Turtle Ship) 모델(1GWh, 3GWh, 5GWh) 개발 등 전력 생산과 공급의 적기 추진 전략 및 실행방안을 상세히 발표했다.


전남 AEP는 신안군 사옥도 발전단지(150MW)보다 20배 이상 큰 규모로, 2027년 말 완공 시 전남지역의 발전출력 제약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전력망 병목현상 해결, 발전단지 구축 및 최적 운영, 기술·경제적 해법 모색 등 집적화단지 추진과 관련한 인허가 문제가 장기간 소요될 우려가 있다.

박병훈 ㈜쏠리스영암 대표는 “민간기업이 대규모 태양광 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이유는 정부의 2030년 탄소중립 40% 달성 목표에 기여하고, 지역 대학·연구소·중소기업과 협력해 전력망 연계 제약을 첨단 기술로 극복하기 위함”이라며, 지역 발전과 투자 수익 공유에도 힘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이영성 서울대 교수는 “600만 평 부지에서 진행되는 AEP는 대불산단과 데이터센터, 스마트 팜 등 신규 부하를 창출해 전남 서부권(나주·목포·영암)을 축으로 글로벌 친환경에너지 도시로 발전할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지난 5일 열린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서울과기대 송화창, 김경화, 심민규 교수 등 연구진이 4개 단지별 최적 연계루트 및 소요비용, 지역별 스마트에너지타운 모델, 전기수송거북선 개발 가능성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하는 등 다방면에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녹색에너지연구원 이석호 단장, 애니게이트 서정일 대표, 현대에코테크 홍운기 대표, 서울대학교 김인환 교수 등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해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상기 ㈜쏠리스영암 회장은 “본사업은 안정적 전력 공급을 기반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주민에게 수익을 공유할 수 있으며, AEP 모델 완성을 통해 타지역 확산과 해외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마무리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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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AEP의 2차 중간보고회는 4월 하순, 최종보고회는 5월 말에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성과가 민간 주도의 첨단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 및 지역 발전 모델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이은서 수습기자 lib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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