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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雪 긴 출근길…주말에도 영하권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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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폭설에 곳곳서 교통사고
중부·전북동부·경북 한파특보
충주 북서쪽서 규모 3.1 지진

기습 폭설로 내린 눈이 밤사이 그쳤다가 새벽부터 다시 내리고 있다.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전국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계속 발생했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눈이 예보된 가운데 중부 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오전에, 충청권과 경상권에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그 밖의 지역은 8일까지 눈이 이어진다.


경기도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오산IC 부근에서 폭설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오산IC 부근에서 폭설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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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이후 전국을 냉동고로 만든 한파는 주말 이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0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8~영상 3도로 평년(최저 영하 11~0도, 최고 2~9도)보다 3~10도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10도 이하(중부내륙과 전북동부·경북북부 영하 15도 이하),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 영하 5도 이하)로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한파와 눈 피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빙판길 도로는 매우 미끄럽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 운전이 요구된다. 홍천군 서면 대곡리 한 대형 리조트 인근에서는 6일 오후 10시5분께 대형버스 기사 B씨가 견인 차량에 치여 숨졌다. 같은 날 오후 5시16분께도 동일한 장소에서 서울로 향하던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으면서 승객 26명 중 4명이 다쳤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대설 대처 상황 보고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진도~제주, 군산~어청, 인천~백령 등 54개 항로에서 67척의 여객선 운항이 멈췄다. 도로는 서울 2곳, 충북 1곳, 충남 4곳, 전북 4곳, 전남 5곳, 제주 4곳 등 20곳이 통제됐다. 국도와 고속도로 중 통제구간은 아직 없다.


한편 충북 충주시 북서쪽 22㎞ 지역에서 7일 오전 2시35분34초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7.14도, 동경 127.76도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지진을 느꼈다는 유감 신고는 강원 13건, 충북 8건, 경기 2건 등 모두 23건이 접수됐다. 지금까지 들어온 피해 접수는 없으나 추가 피해가 있는지 등을 당국이 파악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중대본 회의를 개최하고 충주시에 현장상황관리관을 긴급 파견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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