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해진, 이번엔 'AI 네이버' 진두지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7년만에 이사회 의장 복귀 전망

검색 신화 쓴 창업자, 이번엔 AI 도전장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7년 만에 이사회 의장으로 돌아온다. 이 창업자가 복귀하면서 네이버 인공지능(AI) 사업 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이사회는 7일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사내이사 복귀 안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의결할 계획이다. 3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이 창업자는 이사회 의장직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창업자의 복귀는 챗GPT와 딥시크 같은 글로벌 AI의 공세 속에 네이버의 AI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결단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올해 주요 전략으로 모든 서비스에 AI를 접목하는 ‘온 서비스 AI’를 내세우고 글로벌 AI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 창업자가 ‘소버린(주권)AI’를 강조해온 만큼, 복귀 이후 네이버의 AI 전략이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창업자는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도 만났다.

이 창업자는 과거 후발주자였던 네이버를 국내 검색엔진 시장의 선두주자로 올려놓은 경험이 있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네이버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회사 안팎에서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창업자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이사회 의장을 역임한 후 GIO로 자리를 옮겼다. GIO 시절 그는 미국 C2C(개인 간 거래) 플랫폼 ‘포시마크’ 인수, 스페인 중고거래 플랫폼 ‘왈라팝’ 투자 등을 성사하며 네이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왔다.


한편 최수연 네이버 대표의 3년 임기가 끝나는 3월 주총에서는 최 대표의 연임이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이 창업자가 돌아오면 네이버는 이 창업자와 최 대표 ‘투톱’ 체제를 갖추게 된다. 이 창업자가 AI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조언하면 최 대표가 실무적인 경영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