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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계엄 막겠다는 장면…한동훈에는 '별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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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과 만남? 확인해줄 수 없어"

'보수논객'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대응과 관련 "보통 이런 걸 '별의 순간'이라고 하더라"라며 역사적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해 12월16일 국회에서 당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힌 뒤 떠나고 있다. 김현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해 12월16일 국회에서 당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힌 뒤 떠나고 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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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표는 4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지난 12월3일에서 4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한 전 대표가 가장 기민하게 '잘못된 계엄입니다. 국민과 함께 막겠습니다. 그리고 국회로 모이십시오'라고 첫 메시지를 냈다"며 "또 '군경에 당부하는데 동조하지 말고 부역하지 마세요'라는 언급도 상당히 역사적이다. 어떻게 보면 역사가 부여한 사명을 완수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결국 계엄을 좌절시켰는데, 여당 대표가 한다는 게 굉장히 어렵다"며 "(계엄 반대를 위해 본회의장에 들어간 여당 의원이) 18명밖에 안 됐는데, 한 50명이 들어갔으면 지금 국민의힘이 역학관계가 달라졌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 거의 확실하니까 저는 반드시 (한 전 대표가) 나와서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한 전 대표와의 회동과 관련해서는 "저는 만났다 안 만났다, 이야기 안 한다"며 말을 아꼈다. 그는 "다만, 기자들이 나한테 전화를 해서 '아니, 그쪽에서 하는 이야기 같으면은 쓰라. 나는 확인해 줄 수 없다. 내가 기자증 반납할 일이 없으니까'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에 대해서도 서사가 있는 정치인이라며 "50대 한동훈, 40대 이준석이 세대교체를 내걸고 나오면 어울리겠다는 생각"이라고 짚었다. 그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일단 대선과 지선 이긴 공적이 있다"며 "무엇보다도 용감한 게 부정선거 음모론과 제일 앞장서서 싸웠다는 건 역사에 남을 공적"이라고 평가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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