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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스트레스, 여성·30대가 더 많이 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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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천국 남녀 1502명 대상 설문조사
48.6%로 30대 스트레스 가장 높아

성인남녀 5명 중 2명은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취업 잔소리, 설 선물 및 세뱃돈 부담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23일 성인남녀 1502명을 대상으로 '설 명절 스트레스' 관련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공개했다.

명절스트레스, 여성·30대가 더 많이 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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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응답자 5명 중 2명인 39.8%가 설 연휴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지난해(35.6%)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특히 남성 33.8%, 여성 44.7%로 여성이 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48.6%로 가장 높았다.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는 연령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20대 68.5%는 '취업, 직업 관련 과도한 질문과 잔소리'가 스트레스라고 답했다. 30대 49.4%는 '연애, 결혼 관련 과도한 질문과 잔소리'를 1위로 꼽았다. 40대 53.2%, 50대 이상 56.7%는 설 선물이나 세뱃돈, 용돈 등 '명절 비용 부담'이 크다고 답했다.

성인남녀 5중 2명이 설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알바천국

성인남녀 5중 2명이 설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알바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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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의 주 스트레스 요인으로 꼽히는 세뱃돈 관련 조사 결과는 어떨까. 우선 세뱃돈을 주로 받는 편은 48.3%, 주는 편은 51.7%로 나뉘었다. 20대의 경우 세뱃돈을 받는 편이란 응답이 78.7%로 압도적이다. 30대 이상은 대부분이 부모님, 자녀, 조카 등에게 명절 용돈을 주는 편으로 집계됐다. 명절 세뱃돈으로 '5~10만원' 내외가 적당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세뱃돈을 받는 이들은 경우 5만원 내외(38.1%), 주는 편은 10만원 내외(32.3%)로 나타났다.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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