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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때문에 왕따"...다이어트 후 '인생 역전' 사연 전한 인플루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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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때문에 괴롭힘을 당하다 다이어트 성공 후 다른 삶을 살고 있다고 전한 한 인플루언서의 사연이 주목을 받고 있다.

히야니키가 끊었던 정제 탄수화물은 실제로 비만과 피부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는데, 정제 탄수화물 섭취 시 인슐린 분비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식욕이 반복적으로 자극되고 과식으로 이어져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피부 건강 측면에서도 정제 탄수화물은 피지 생성 인자인 IGF-1의 분비를 증가시켜 여드름과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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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 탄수화물 끊고 '간헐적 단식' 시행
"같은 고민을 가진 이들에 희망 전하고파"

외모 때문에 괴롭힘을 당하다 다이어트 성공 후 다른 삶을 살고 있다고 전한 한 인플루언서의 사연이 주목을 받고 있다.


외모 때문에 괴롭힘을 당하다 다이어트 성공 후 다른 삶을 살고 있다는 일본의 한 인플루언서 사연이 주목을 받고 있다. 히야니키 인스타그램 캡처

외모 때문에 괴롭힘을 당하다 다이어트 성공 후 다른 삶을 살고 있다는 일본의 한 인플루언서 사연이 주목을 받고 있다. 히야니키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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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 슈칸분슌(주간문춘)이 뽑은 2024년 가장 화제가 된 기사 1위는 코스프레 인플루언서 히야니키(33)의 이야기였다. 히야니키는 지난해 9월 자신의 외모에 관한 사연을 공개했다. 히야니키는 64kg이었던 체중을 54kg까지 감량하고, 외모를 바꾸기 위해 5년간 꾸준히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패션과 메이크업 공부에도 몰두했다고 전했다.

히야니키는 "고등학교 시절에는 못생긴 외모로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했지만, 20대 이후 체중 감량과 외모 관리를 통해 지금은 수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가 됐다"며 다이어트 비법으로 '간헐적 단식'과 '탄수화물 끊기'를 꼽았다. 그는 "저녁을 일찍 먹고 다음 날 아침을 거르며 16시간 공복을 유지했다"며 "배가 고플 때는 삶은 달걀만 먹었고, 빵이나 파스타 같은 밀가루 음식을 철저히 끊었다"라고 밝혔다. 탄수화물을 끊은 이유에 관해서는 "탄수화물 과다 섭취 시 피부가 거칠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히야니키는 "학창 시절에는 친구가 한명도 없었는데, 자신감이 생기니 지금은 다른 사람에게 말을 거는 것이 두렵지 않고 친구도 많아졌다"며 "사람은 노력하면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과거의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히야니키는 미용 컨설팅 업체를 창업해 외모나 체형에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들을 돕고 있다.


공복 시간을 오래 유지하는 다이어트 방법인 '간헐적 단식'은 일일 음식 섭취 시간을 4~12시간 내로 제한하는 식사법이다. 이 방법은 신진대사나 체중 관리 등 전반적인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일정 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해 체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지방을 대사하면 나오는 케톤체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지방을 소모를 촉진할 수 있다.

히야니키가 끊었던 정제 탄수화물은 실제로 비만과 피부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는데, 정제 탄수화물 섭취 시 인슐린 분비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식욕이 반복적으로 자극되고 과식으로 이어져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피부 건강 측면에서도 정제 탄수화물은 피지 생성 인자인 IGF-1의 분비를 증가시켜 여드름과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한 연구 결과에서도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섭취한 사람들이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을 겪을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필수 영양소인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줄이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탄수화물 섭취가 부족하면 무기력함과 피로를 느끼기 쉬우며, 근육 손실 위험이 있다. 정제 탄수화물이 아닌 비정제 탄수화물을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다이어트에는 더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나리 기자 forsythia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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