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단체 "옛 전남도청 화재 유감…원형 보존에 주의해야"
"안전 문제 성찰, 대책 마련을"
5·18민주화운동 당시 최후 항쟁지였던 옛 전남도청을 복원 공사하는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 오월 단체가 유감을 표명했다.
5·18 공법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와 5·18 기념재단은 4일 입장문을 내고 "5·18 민주화운동의 마지막 항쟁지이자 오월 정신이 깃든 역사적 성지에서 불이 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도청 복원은 단순한 복원 사업이 아니라 5·18 정신을 계승하고 후대에 전하는 상징적인 일"이라며 "이 사고를 계기로 원형이 손상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세심한 주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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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민주화 성지로서의 상징성과 안전성을 지키기 위해 전반적인 재점검과 함께 지속 가능한 안전 관리 체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제주항공 대참사에 이어 또다시 발생한 이번 사고는 우리 사회가 안전 문제를 깊이 성찰하고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경고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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