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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새해 첫날 1만3천명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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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정원도시' 작년 4월 재개장

을사년 새해 첫날, 순천만국가정원은 약 1만3,000여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활기찬 출발을 알렸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전국적으로 웰니스 정원도시라는 브랜드를 확립하고 작년 4월 재개장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던 순천만국가정원이 2025년 올해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2025년 순천만국가정원의 첫 방문자인 노준섭(61)씨 부부. 순천시 제공

2025년 순천만국가정원의 첫 방문자인 노준섭(61)씨 부부. 순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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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순천만국가정원의 첫 방문자는 순천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시 강서구 주민인 노준섭(61)씨 부부로 확인되어, 양 지역 간의 우정을 상징하는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시는 새해 첫날 첫 방문자인 노준섭씨 부부를 맞이하며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국가정원의 대표적인 명소인 호수정원을 배경으로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는 등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아내의 고향을 방문하기 전 순천만국가정원을 관람하기 위해 새벽 5시에 기차를 탔다는 노준섭씨는 “새해 희망은 평화로운 세상이다”는 소감을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은 자연과 문화 콘텐츠가 조화를 이루는 대한민국 대표 정원으로, 많은 분들이 새해 희망을 품고 방문해 주신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감동과 휴식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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