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올해 중앙정부와 경기도가 주관한 공모사업 72건을 통해 868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71억원 대비 2.3배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액이다.
올해 확보한 국·도비는 분야별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486억원 ▲교육·체육 214억 원 ▲주거환경 개선 54억원 ▲교통인프라 구축 46억4000만원 ▲농업혁신 27억원 ▲보건·복지 27억원 ▲지역경제 활성화 6억원 ▲문화·관광 활성화 4억2000만원 등이다.
시는 지난 2월 '국·도비 확보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국·도비 공모사업 가이드 북' 제작, '국·도비 공모사업 발굴보고회' 등을 통해 이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 중앙부처 및 경기도와의 소통, 시·도의원과의 긴밀한 협조도 예산 확보의 밑바탕이 됐다고 시는 덧붙였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성과는 이천시 직원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져 이룬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공모사업에 도전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시민 삶의 질을 더욱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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