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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부위원장 "수신 없는 여신업계, 유동성·건전성 더 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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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여신금융포럼

계엄·탄핵 정국에 정치적·경제적 불확실성이 확대한 가운데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수신 기능이 없는 여신금융업권은 다른 금융권보다 금융시장 변동성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시장신뢰가 매우 중요하다"며 "선제적으로 충분히 유동성을 확보하고 적극적으로 건전성 지표를 관리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2025년 여신금융업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열린 '제13회 여신금융포럼'에서 "최근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금융당국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금융시장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시장안정 조치를 적기에 시행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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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기술 발전 등으로 금융시스템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상황이 기존 금융사들에게 위기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면서도 "건전성 유지와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 모색을 통해 이를 건전한 성장과 발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드사는 지급결제 인프라와 결제데이터를 토대로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캐피털사는 물적금융 노하우를 활용해 구독·공유경제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부위원장은 "또한 신기술금융업이 벤처투자 시장의 민간 자금공급·중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제도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신금융업권이 그동안 다양한 소비활동에 필요한 신용을 제공하고 혁신기업에 성장자금을 공급하는 등 경제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최근 경제환경 변화와 여러 경쟁자들의 출현에도 그간의 노하우와 영업기반을 바탕으로 도약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평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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