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시립미술관 건립 위해 재시동 건다
지역문화예술인·시의원·전문가 등 참석
제4회 건립자문위원회 개최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7일 구리시청 본관 4층 회의실에서 제4회 구리시립미술관 건립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리시립미술관 건립자문위원회는 '구리시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설치한 기구로, 성공적인 시립미술관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해 미술관 정체성 수립, 소장품 확보 및 활용 계획, 시설 운영 계획, 건축계획 등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구리시 문화예술단체 대표, 시의원, 분야별 전문가(대학교수, 미술관 관장) 등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4차 회의에서는 구리시의 문화시설이며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미술관의 건립 필요성,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재신청을 위한 미술관의 방향성과 정체성 수립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구리시는 2023년 갈매동 산마루공원에 대지 면적 3만3070㎡, 연면적 4500㎡,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현대미술관 콘셉트의 시립미술관 건립계획을 수립한 후 문체부 사전평가를 신청했으나, 미술관 정체성 제시 미흡, 소장품 수집계획 보완 필요 등을 지적받아 부적정 결과를 통보받은 바 있다.
이에 구리시는 사전평가 심사 의견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10월 사업을 전담할 미술학예사를 채용했으며, 지역 문화유산과 미술사에 대한 조사·연구 작업을 통해 타 공립미술관과 차별화되는 미술관 콘셉트를 확립하고, 가치 있는 소장품 확보를 위해 지역 연고 작가와 작품 기증 가능 작가와의 협의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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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구리시장은 “자문위원회에서 나온 귀중한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난 문체부 사전평가에서 지적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다음 사전평가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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