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대코퍼레이션 의 주가가 상승세다.
25일 오전 9시50분 기준 현대코퍼레이션은 전 거래일보다 800원(4.42%) 오른 1만8920원에 거래됐다.
이날 하나증권은 현대코퍼레이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환율 등 거시경제 지표 변동성이 크지만, 영업실적은 안정적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며 "계절적 요인으로 지난 분기 최대 이익 대비 소폭 감소가 예상되지만, 과거와 비교해 이윤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 것"이라고 짚었다.
2022년까지 1% 초반에 머물렀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5%로 개선됐고, 현재 2%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는 상황이다. 유 연구원은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으로 연간 1000억원대 순이익을 달성할 수 있는 이익 체력을 다졌다"며 "과거 투자했던 부동산 펀드를 리츠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매각 차익 300억원가량이 이번 분기에 인식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올해 나타나는 재무구조 개선 속도는 상당히 빠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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