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차이나런'에도 中사업 확대한 F&F, 두달만에 7만원 '따거 셰셰'
중국 경기부양책 수혜로 중국 관련주 부각
중국 경기침체 속에서도 사업 확장 지속
밸류업 지수 편입도 호재
중국에 대한 진심이 드디어 빛을 보는걸까. '중국 바라기' F&F가 두 자릿수에 육박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난 2달여 만에 처음으로 7만원 고지를 점령했다. 중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으로 중국 관련주가 들썩이는 가운데 F&F 역시 수혜주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F&F는 27일 오전 10시18분 현재 전장 대비 8.85%(5800원) 오른 7만1300원에 거래 중이다. F&F 주가가 7만원을 넘은 것은 지난 7월 18일 이후 처음이다. 8월의 '검은 월요일' 당시 5만원선도 붕괴되며 최저점 4만7150원을 기록했던 F&F 주가는 이후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리다 중국발(發) 호재로 시세를 분출하는 흐름이다.
F&F는 전통적인 중국 수혜주로 분류된다. 김창수 회장이 1997년 미국 프로야구(MLB) 상표 사용권을 사들여 만든 MLB가 중국에서 히트를 쳤다. 2020년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1000호점을 돌파했다. 단기간에 엄청난 성장을 보인 것이다. F&F는 최근 수년간 중국의 경기침체로 업종 불문 한국 기업들이 중국 사업을 줄이거나 철수할 때에도 오히려 중국 사업을 확대했다. 지난해 중국에서 이탈리아 아웃도어 브랜드 '듀베티카'를 출시했고, 매장 수는 지난 6월말 기준 16개에 달한다. F&F차이나가 F&F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가 넘는다. 국내의 대표적인 '중국 바라기'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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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는 또한 최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밸류업 지수'에도 편입됐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30일부터 밸류업 지수를 산출하고, 지수를 토대로 한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이 ETF에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F&F 역시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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