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스튜디오미르 는 제작에 참여한 애니메이션 ‘위쳐 : 세이렌의 바다’ 소개 영상이 공개됐다고 20일 밝혔다.
스튜디오미르 신작 ‘위쳐 : 세이렌의 바다’ 소개 영상은 ‘넷플릭스 긱드 위크 2024(Netflix Geeked Week 2024)’에서 발표됐다. 원작 위쳐 게임 시리즈 주인공 ‘리비아의 게롤트’ 영어 성우를 담당한 ‘더그 코클(Doug Cockle)’이 오는 2025년 2월 11일 넷플릭스 정식 론칭 소식을 안내한 이후 해당 작품 클립으로 구성된 영상이다.
‘위쳐 : 세이렌의 바다’는 지난 2021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위쳐 애니메이션 스핀오프 작품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위쳐 게임 시리즈 주인공 성우 ‘더그 코클’과 함께 넷플릭스 실사 시리즈 ‘위처 : 블러드 오리진’과 마찬가지로 작중 야스키에르 역할을 담당한 ‘조이 바테이(Joey Batey)’도 이번 작품 성우로 참여했다.
스튜디오미르는 지난 2021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위쳐 : 늑대의 악몽’에 이어 한국 애니메이션 프로덕션 자격으로 다시 제작에 참가했다. 프로듀서에는 작가·총괄 프로듀서·쇼러너(Showrunner) ‘로렌 슈밋 히스릭’과 총괄 프로듀서진 ‘마이크 오스트로브스키’, 3D 애니메이션 등 디지털 특수효과 제작 전문회사 ‘Platige’의 토멕 바잔스키·야렉 사우코 등이 제작진으로 구성됐다.
2007년 게임으로 처음 발매된 위쳐 시리즈는 3번째 작품 ‘더 위쳐3 : 와일드 헌트’가 지난해 기준 전 세계 누적 판매량 5천만 장 이상을 달성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게임 이후 지속적으로 실사 드라마,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제작될 만큼,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콘텐츠로 손꼽힌다.
스튜디오미르 관계자는 “전작 ‘위쳐 : 늑대의 악몽’이 글로벌 넷플릭스 콘텐츠 종합 순위를 집계하는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서 전 세계 종합 시청 순위 2위에 등극할 정도로 성공한 만큼, 이번 신작도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으며, 전작보다 더욱 탄탄한 스토리, 개선된 액션신이 준비돼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에 꾸준히 참여해 더욱 재미있는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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