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둔 성인남녀 2명 중 1명은 부모님과 친인척을 위한 선물과 용돈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SK커뮤니케이션즈 시사 폴 서비스 '네이트Q'가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2%는 추석 연휴가 부담되는 이유로 '부모님과 친인척 선물 및 용돈'을 꼽았다. 이어 명절 음식 준비 22%, 귀성길 스트레스 10% 등 순이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녀 간 답변의 차이가 있었다. 여성의 26%가 명절 음식 준비를 추석이 부담스러운 이유로 꼽았다. 특히 60대 이상 여성의 경우 46%에 달했다. 반면 음식 준비가 부담된다는 남성 응답자는 10%에 불과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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