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 정부 주최 'AI 사이버 챌린지' 결선 진출
조지아텍·KAIST 등과 연합 '팀 애틀랜타' 구성
삼성전자는 미국 정부가 주최한 인공지능(AI) 보안기술 경진대회 'AI 사이버 챌린지(AIxCC)'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대회는 대규모 소프트웨어(SW) 시스템의 취약점을 찾고 개선하는 기술력을 경쟁하는 무대다. 미국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인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주최로 2년에 걸쳐 열린다.
삼성전자의 선행 연구개발조직인 삼성리서치와 조지아공과대(조지아텍), 뉴욕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과대(POSTECH) 등 세계 유수 대학의 연구원이 연합한 '팀 애틀랜타'는 최종 결선에 진출하는 일곱 팀에 들었다.
연합팀은 준결선에서 자체 개발한 AI 보안 시스템을 통해 대규모 SW의 보안 취약점을 자동 탐지하고 보안패치를 적용하는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특히 39개 참가팀 중 유일하게 주최 측 설정이 아닌 실제 SW 취약점까지 찾아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연합팀은 결선 진출로 연구비 200만달러(약 26억5540만원)를 확보했다. 내년 8월 열리는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데프콘 2025'에서 최종 결선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총상금은 2000만달러(약 265억5200만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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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팀을 이끈 김태수 삼성리서치 상무는 "AI 활용 방안을 다각화해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와 취약점에 대응하는 연구에 집중하면서 다가올 결선에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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