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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3일 비올 에 대해 올 하반기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비올은 2분기에 매출액 152억원, 영업이익 9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3.5%, 70.4% 늘었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ITC 소송 관련 기술이전 수입이 1분기 14억원에 이어 2분기에도 약 37억원을 반영했다"며 "장비 보급 확대에 따른 시술 증가로 소모품 매출이 66.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규로 진입한 중국과 브라질 지역에서의 성과 또한 확대되며 전사 실적에 기여할 것"이며 "지난 6월 출시한 신제품 '셀리뉴' 및 하반기 출시를 앞둔 '듀오타이트' 또한 중장기적 측면에서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 연구원은 "ITC 1차 판결은 9월 9일로 일정을 연기했다"며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우나 승소했을 때 재무적 효과와 더불어 니들RF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중장기적 관점에서 비올 실적 성장에 무게를 두고 접근할 것을 권고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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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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