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백전노장 리네르에 석패
한국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23·양평군청)이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종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100㎏ 이상급 결승전에서 '프랑스 유도 영웅' 테디 리네르에게 패했다.
이로써 김민종은 한국 유도 최중량급 선수로는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역대 올림픽 최중량급 메달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 1988년 서울 대회(이상 조용철), 2000년 시드니 대회(김선영)에서 나온 동메달뿐이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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