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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정책위의장 조만간 결정…송석준·김성원 등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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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당 장악력 확보에 속도
韓 "변화와 민심을 받들어 진행할 것"
정점식, 사퇴 관련 질문에 답변 거부

국민의힘 한동훈 지도부가 임면권이 당대표에게 있는 당직자들에게 일괄 사퇴를 요구하며 당 장악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한동훈표 정책을 실현하고, 최고위원회에서 한 대표에게 힘을 보태줄 정책위의장 인선도 곧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 대표는 1일 오전 국회로 출근하는 길에 만난 기자가 '정점식 정책위의장으로부터 (사퇴 여부에 대한) 연락이 왔느냐'고 묻자 "인사는 우리 당의 변화와 민심을 받들어서 제가 차분히 잘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범수 사무총장은 지난달 31일 오후 한 대표를 만난 직후 기자들에게 "새로운 변화를 위해 당 대표가 임면권을 가진 당직자는 일괄사퇴했으면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당연직 최고위원인 정 의장의 사퇴를 염두에 둔 요구다. 당직자 일괄사퇴라는 카드를 활용해 정 의장에게 자진 사퇴할 기회를 주는 것이라는 게 한 대표 측 주장이다.


국민의힘 정점식 정책위의장(오른쪽)이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점식 정책위의장(오른쪽)이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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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신임 정책위의장 인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통상 정책위의장을 3선 중진 의원이 맡았던 관례와 당 사무총장에 울산 울주군이 지역구인 서범수 의원을 임명한 것을 보면 신임 정책위의장은 경기도 3선 의원들이 유력하다는 게 정치권 분석이다. 영남과 수도권 비율을 맞출 것이라는 취지다. 이에 차기 정책위의장에는 김성원 의원(경기 동두천·양주·연천),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이 거론된다. 김 의원은 21대 국회 때 시절 원내수석부대표, 여의도연구원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국민의힘 에너지특위 위원장을 맡았다. 친한계인 송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부동산 정상화 특위 위원장, 정책위 부의장을 지낸 바 있다.


다만 정 의장이 사퇴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향후 내홍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서 사무총장의 일괄 사의 표명 요구'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에게 "거기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겠다"고 침묵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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