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3년 후 국제회계기준 바뀐다…금융위 기업 의견청취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기업·투자자 간담회 개최

3년 후 국제회계기준 바뀐다…금융위 기업 의견청취
AD
원본보기 아이콘

2027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 18)이 도입되는 가운데 금융위원회가 14일 기업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IFRS 18의 주요 내용을 시장에 알리고, 도입 시 우려되는 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윤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IFRS 18은 20여년 만에 재무제표 기본구조가 바뀔 수 있는 기준인 만큼, 기업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고 시장의 우려 사항과 도입 시 안내 필요 사항 등을 파악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확정·발표한 IFRS 18 기준서는 영업손익 구성 항목이나 측정 방법을 구체적으로 규율한 게 특징이다. IFRS 18에선 영업손익을 '투자·재무 범주 이외의 잔여 손익'으로 정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협회와 민간 전문가들은 "IFRS 18에 따른 영업이익이 잔여 범주 접근법에 따라 산정되는 만큼 일시적·비경상적 항목들이 상당수 포함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위는 IFRS 18 시행 시기인 2027년 이전까지 합리적인 도입 방안을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올 하반기 중 IFRS 18에 따른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초안을 마련한 후 관계기관, 기업 및 전문가로부터 의견 수렴 절차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