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워터프런트 수변공간 개발 우선협상자 선정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워터프런트 수변공간을 개발할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연수구 송도동 399-15 일대 18만778㎡ 부지를 개발할 우선협상대상자로 교보증권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부지는 송도국제도시 유수지와 수로를 'ㅁ'자 형태로 연결하는 워터프런트의 1-1단계 남측 연결 수로변 공간이다.
이번 공모에 유일하게 응모한 교보증권 컨소시엄은 사업비 3조7000억여원을 들여 래디슨 호텔 그룹의 5성급 브랜드인 '래디슨 블루', 라이브 공연장과 제작센터를 포함한 아리랑TV 송도센터 등을 유치하는 사업 계획서를 제출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래디슨 호텔 그룹은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120여개국에 1700여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또 아이언맨, 헐크 등 마블사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가상 체험시설 '마블 익스피리언스' 유치와 회오리형 랜드마크 타워 건축을 제안했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사업 계획 보완과 협상을 거쳐 최종 협약안을 마련한 뒤 인천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사업 계획이 위원회를 통과하면 정식 사업 협약과 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 워터프런트 활성화에 중요한 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보완하고, 사업협약 체결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상을 충실이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질 개선과 치수 안전성 확보, 친수공간 조성 등을 위한 송도 워터프런트는 오는 2027년까지 총 4단계에 걸쳐 사업비 6215억원을 들여 전체 길이 21.17㎞, 폭 40∼500m의 수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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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1단계 공사가 완공된 데 이어 1-2단계는 지난달 공사에 착수했으며, 1-3단계 사업은 내년께 시공사 선정 후 착공할 예정이다.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을 포함한 개발계획 변경과 기본설계를 동시에 추진 중인 2단계는 획기적인 워터프런트 콘텐츠를 담기 위해 기술제안 공모를 통해 기본설계를 마친 뒤 내년에 착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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