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위원 7명 신규 위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2일 '2024년도 제1차 중소벤처혁신성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혁신성장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진단하고 혁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중진공 자문단이다. 특히 올해는 소재·부품, 디지털·AI 등 국가 주력산업과 미래 전략산업 분야 기업인과 금융·산업·수출 전문가 등 각계 주요 인사들로 자문위원을 새롭게 구성했다.
김종오 펠릭스테크 대표가 위원장을 맡고 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 김금자 롤팩 대표, 임재환 유비온 대표,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 최찬욱 오토앤 대표, 최현경 산업연구원 산업정책연구본부장 등 7명이 위촉됐다.
중진공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속에서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중소벤처기업의 경영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활력있는 민생경제’가 올해 정부 경제정책 방향의 목표로 제시됨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의 역동성 회복과 혁신성장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제1차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중진공 핵심사업의 혁신과 함께 고객이 체감하는 정책서비스 및 규제 혁신 등에 대해 제언했다.
강석진 이사장은 "그동안 복합위기를 거치며 기업의 생존 위기 극복을 중점 지원했다면, 올해는 기업의 활력 제고와 역동성 회복을 위해 기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역동적 경제 구현을 위한 정부 국정 목표와 중소벤처기업 현장의 니즈에 부응하는 지원정책을 마련해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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