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설립자, 후학양성에 장학금 1억2000만원 지원
15일 '2024 자생 신준식 장학금' 전달식
자생한방병원은 '2024 자생 신준식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어려운 상황 속 학업에 정진 중인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생들을 위해 설립자 신준식 박사가 사재 약 1억20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자생한방병원은 이날 경기 성남시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장학생 12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행사에는신준식 박사와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 이진호 자생한방병원 병원장, 주요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장?학과장 등도 참석했다.
'자생 신준식 장학금'은 지난 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학생의 인성과 경제 상황,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의 심사를 거쳐 전국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 12개교마다 각 1명씩 총 12명의 인재를 선발한다. 이번 장학생들은 올해 1?2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또한 자생한방병원에서 교육 및 실습을 받을 수 있는 'JS리더스' 인턴십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재수 끝 어렵게 한의대에 입학했으나 갑작스러운 부친의 사망으로 생활비와 등록금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한 장학생은 "이번 장학금을 통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가 되어 환자 치료 및 연구논문 편찬에 매진해 이번에 받은 도움을 훗날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생활비 대출로 생활했다는 만 2세 자녀를 둔 장학생도 "한의학 및 어학 공부에 정진해 향후 국제협력한의사로서 의료기술이 낙후된 국가에 파견돼 한의학 치료효과를 널리 알리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신준식 박사는 "현재의 힘든 시간들을 견뎌내며 한의학 발전을 위해 학업에 정진하는 예비 한의사들이 대견스럽다"며 "한의학의 표준화?과학화?세계화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예비 한의사 여러분에게 이번 장학금이 동기부여이자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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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자생 신준식 장학금은 신준식 박사의 선친 독립유공자 신광렬 선생의 유지이자 자생한방병원의 설립 이념인 '긍휼지심(矜恤之心)'을 실천하기 위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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