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 컨설팅 통해 AI 솔루션 제공
자율주행 특화 데이터셋 활용 예정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에이모가 6년 연속 AI 바우처 지원사업과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AI 도입과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중견기업에 솔루션을 구매·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건당 최대 2억원까지 바우처로 지원한다. 에이모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AI를 도입하려는 수요기업에 거대언어모델(LLM) 및 멀티 모달 솔루션을 공급한다.
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과 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기업에 데이터 구매, 가공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최대 6000만원까지 바우처 형식으로 제공한다. 특히 올해 지원사업에서는 에이모가 보유하고 있는 자율주행에 특화된 수집 데이터셋을 활용한 데이터 판매 사업도 가능해져 자율주행 관련 기업들이 아직 보유하지 못한 수집 데이터를 확보하고 활용할 기회를 마련한다.
에이모는 AI 솔루션 구축부터 데이터 가공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두 지원사업의 공급사로 선정됐다. 에이모는 2019년부터 자율주행, 보안, 관제, 통신, 미디어, 패션 등 누적 30여개 기업에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하고 다양한 도메인에 최적화된 데이터 가공 작업을 지원했다. 수요기업의 약 30%가 데이터 바우처 수행평가 결과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에이모는 보쉬, 콘티넨탈, 마그나 인터내셔날 등 100여개 이상의 고객사와 협업하며 갖춘 기술력과 전문 인력을 활용해 AI 고도화에 필요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지원사업의 모든 과정은 에이모의 전담 담당자가 일대일 맞춤 무료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 신청은 에이모 데이터바우처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에이모 관계자는 “자사가 제공하는 AI 솔루션, 학습 데이터 가공 서비스는 자율주행부터 스마트시티까지 다양한 AI 산업 고도화에 적용할 수 있어 데이터 관리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업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비즈니스에 접목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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