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경제안보담당상이 지난 16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게 2025년 오사카·간사이만국박람회의 연기 검토를 진언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28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경제안보담당상은 전날 나가노시에서 열린 한 모임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당시 그는 기시다 총리에게 노토반도 지진 피해 대응에 필요한 일손과 자재가 부족해 건설업계에서 엑스포 연기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면서 연기 검토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현직 각료가 엑스포 연기를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26일 개원한 정기국회에서도 쟁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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