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공식도장 '훈민정음 해례본체'로 바꿔
전남 영광군은 공식도장(공인)의 글꼴을 '한글 전서체'에서 '훈민정음 해례본체'로 바꿨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교체한 한글 공인은 군수 직인을 비롯해 직속 기관·사업소와 11개 읍·면장 직인. 민원사무 전용 직인, 인증기·통합민원 발급기, 특수공인 일부 등으로 공고를 거쳐 2일부터 사용했다.
이번 공인은 영광군 공인 조례 제6조 '공인의 글자는 국민이 쉽고 간명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다'에 따라 변경했다.
앞서 군에서 사용하는 공인의 한글 전서체는 본래 한자에서 유래, 서체를 자의적으로 변경한 것으로 글자의 획을 임으로 늘리는 등 한눈에 알아보기가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변경전 공인은 1990년 7월부터 사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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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관계자는 "자랑스러운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군민 누구나 쉽게 알아보도록 공인을 훈민정음 해례본체로 교체했다"며 "군민들에게 쉽게 다가가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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