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 광주 동구청장, 쪽방촌 현장으로 새해 첫 행보
임택 동구청장이 갑진년 새해를 맞은 2일 쪽방촌 슬럼화 방지와 실질적인 환경 개선 로드맵 구상을 위해 실·국장과 함께 현장 활동에 돌입하며 새해 첫 구정 행보에 나섰다.
이날 임택 청장은 쪽방촌 주변 쓰레기 줍기 등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친 후 세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혹한기 거주민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의복·침구 등 위생 청결을 위한 이동 빨래방 운영도 병행했다.
동구는 그동안 쪽방촌 거주민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자비신행회, 광주불교연합회 등의 후원으로 100명에게 선풍기와 영양제를 전달하고 지난해 여름 무더위가 지속된 10주간 매주, 생수와 즉석식품 등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전남대학교병원 등 6개 기관 후원금 1천 4백만 원으로 거주민 주거 향상을 위한 물품 지원을 비롯해 쪽방촌 거점 공간인 '항꾸네 사랑방'에 공유냉장고를 설치했다. 동구 보건소와 협력해 구강검진·불소도포 서비스를 지원하고 향후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등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무료 치과 진료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새해 첫 구정 행보를 현장에서 돌봄 이웃들을 직접 살피고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는 시간으로 시작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올해는 쪽방촌 거주민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할 예정으로 장기적으로도 쪽방촌 조례 제정을 비롯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광주도시공사 등과 협업해 낙후된 지역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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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구는 최근 완료한 쪽방촌 실태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관련 부서와 공유해 ▲쪽방촌 지원 인프라 구축 ▲안정적 삶을 위한 주거복지 ▲삶의 재건을 위한 활력 복지 ▲서로가 서로를 살피는 공동체 ▲인간다운 삶을 위한 기본소득보장 등 5대 전략별 14개 중점과제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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