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산 방문 중 피습…'병원으로 후송'(상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에서 일정을 소화하던 중 괴한으로부터 습격당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이낙연 신당 창당에 대한 입장은?" 등에 대한 질문과 대답을 주고받았다. 주변에 있던 지지자들은 "대표님, 힘내세요"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러던 중 이 대표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공격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
괴한은 이 대표 지지자라며 사인을 요청한다고 다가간 뒤 흉기를 꺼내 이 대표를 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괴한은 머리에 ‘내가 이재명’이라고 적힌 왕관을 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대표를 피습한 괴한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괴한은 검거 당시 20cm 크기의 흉기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괴한은 60대로 추정되고 있다.
이 대표는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아직 건강 상태 등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피습 당시 민주당 당직자들은 주변에 의료진 등이 있는지 등을 탐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2030 세계 엑스포 부산 유치가 좌초된 뒤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에 차질을 빚을 것을 걱정한 부산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부산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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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이 대표는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뒤 경남 양산시로 이동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오찬을 함께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급작스러운 피습으로 인해 후속 일정 등은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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