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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쉼없는 릴레이 캠페인 … 양수발전소 유치 염원 열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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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별 자율 참여 … 유치활동 동력 확보

경북 영양군은 계절이 세 번 바뀌어 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영양읍 등기소 사거리에서 멈추지 않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영양 양수발전소’ 유치 염원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쉼없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양수발전소 유치 염원 열기를 지속하는 영양군.

쉼없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양수발전소 유치 염원 열기를 지속하는 영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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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캠페인은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위원회’, 상임의장 양봉철)에서 주관해, 지난 6월 7일부터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단체가 범군민 유치위원회와 함께 양수발전소 유치 활동 열기를 이어가고자 매주 1회 이상 쉼 없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개최된 제44차 캠페인은 12월 마지막 주에 예정된 최종 후보지 발표에 앞서 범군민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후보지 확정 결의를 다짐하고자 범군민 유치위원회 위원장단과 집행위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범군민 유치위원회는 본격적인 캠페인에 앞서 ‘영양군 새마을회’와 ‘바르게살기운동 영양군협의회’를 대상으로 2차례에 걸친 시범 실시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현재까지 진행했고, 이후에도 우선 사업자 선정 최종 발표 때까지 이어 나갈 예정이다.


무엇보다 범군민 유치위원회의 동참으로 참여단체에서는 캠페인 준비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해 많은 단체에서 신청했으며, 우산이나 부채 등과 같은 특색있는 홍보 물품을 활용해 영양군의 대표적인 유치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특정 장소에서 캠페인 실시에 국한하지 않고, 군민들이 모인 각종 행사 개최 시에도 주관 단체의 요청이 이어져 범군민 유치위원회와 협력해 별도의 결의대회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유치 활동 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봉화군과 영주시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한 달가량 캠페인을 중지하는 등 인근 시군 배려 차원의 모범적인 유치 활동을 보여줬다.


양봉철 상임의장은 “이제 마지막 결정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며, 지난 8개월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단체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남은 기간 초심으로 돌아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군수는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유치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은 관내 단체회원들께서 반드시 양수발전소를 유치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바쁜 시간을 내어 자발적으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며, 남은 기간 양수발전소가 반드시 영양군에 유치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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