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연말 인사 태풍 부나?
서울시 3급 승진자 7명 공시했지만, 감사위원장, 대변인 공모 김의승 부시장 등 고위직 퇴직자 최대 10명까지 될 수 있어 연말 태풍 일 듯 ...기조실장 김태균 정상훈 경쟁 속 행정국장 이동률 대변인 이동 전망
서울시에 연말 인사 태풍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최근 3급(부이사관) 승진 예정자를 7명으로 밝혔다. 또 2급인 감사위원장과 대변인까지 공개 모집키로 함에 따라 대규모 승진 및 전보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고위직 인사 중 최대 10명까지 물러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워 주목된다.
이렇게 될 경우 오세훈 시장은 민선 8기 본격적인 실적을 보여줄 팀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2024년 상반기 인사 운영 일정을 공개, 12월 4일까지 3급 승진 예정자 7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위 공무원들의 로망인 3급 승진 예정자에 대한 공개가 6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상자 선정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내년 예산안 심사를 받는 4급(과장) 고참들은 하루하루 초긴장의 연속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7명의 3급 승진 예정자 중 행정 6. 기술 1명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번 승진 유력 후보군으로는 김종수 기획담당관, 하영태 복지정책과장, 전재명 문화정책과장, 권순기 재무과장, 송광남 자치행정과장, 김희갑 재안안전정책과장, 조영창 총무과장, 김미정 교육지원정책과장, 조성호 관광정책과장, 공병엽 주택정책과장, 이창석 교통정책과장 등이다.
기술직(건축)은 김장수 공동주택지원과장이 유력하다. 조경직은 한정훈 자연생태과장과 박미애 공원조성과장이 거론되나 행정직이 맡을 것이라는 설도 돌고 있어 내부에서 반발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직원이 850여명이나 되는 녹지직 국장을 행정직으로 할 경우 직원들 사기가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경계했다.
당초 서울시가 3급 승진 예정자 7명을 발표하면서 어느 선까지 물러날지 윤곽이 드러났다.
서울시는 이번 연말 행정직에서 박종수, 이원목 국장과 김영성 금천부구청장, 이인모 영등포구 부구청장, 변서영 서초구 부구청장과 기술직(건축) 홍선기 미래공간기획관, 유영봉 푸른도시여가국장 등 7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그러나 환경기획관, 동남권추진단장 등 2자리가 연말에 없어지는 자리여서 결국 승진 자리가 5개로 전망됐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김의승 행정1부시장을 비롯 1급 몇 명이 옷을 벗고 서울시립대 연구교수로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김 부시장은 내년 총선 출마설 등이 있어 퇴직이 확실해 보인다.
이에 따라 김상한 기조실장이 부시장으로 승진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럴 경우 기조실장 후임에는 정상훈 행정국장, 김태균 경제정책실장, 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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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행정국장에는 이동률 대변인, 김영환 관광체육국장, 구종원 평생교육국장 등이 옮길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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