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축제 '컴업2023' 개막…글로벌 행사로 거듭나
8~10일 DDP에서 개최
35개국에서 700여명 참여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COMEUP) 2023’이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3일 동안 개최된다. 2019년부터 시작한 컴업은 올해 해외 기업들의 참여를 끌어올리며 글로벌 행사로 거듭났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열린 컴업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 창업생태계 네트워크’ 비전을 제시했다. 미국의 실리콘밸리, 프랑스의 스테이션 F 등 세계 곳곳에 창업 클러스터가 있지만 긴밀한 교류가 부족한 상황에서 한국을 중심으로 창업 클러스터를 하나로 연결하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국경 없는 창업을 지원하고자 창업·취업 비자 제도를 완화하고, 내년까지 10조원 규모의 글로벌 펀드를 만들 계획이다. 전 세계 스타트업들이 물리적 공간 제약 없이 교류·협력할 수 있도록 디지털 네트워크도 구현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컴업 2023이 새로운 혁신과 미래를 전망하고 전 세계 스타트업이 교류하는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 세계 스타트업의 역할과 지위 강화에 중기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사미 빈 이브라힘 알후세이니 사우디아라비아 중기청장, 압둘아지즈 알 리시 오만 중기청 부청장, 마크-앙투안 쟈메 코스메틱밸리 이사장, 올리비아 허비 비바 테크놀로지 에코시스템 최고책임자, 하워드 라이트 AWS 스타트업 부문 부사장 등 여러 해외 정부 기관과 글로벌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컴업에서 해외 스타트업 비중은 약 60%를 나타냈다. 이에 약 100개의 해외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커뮤니티 존’을 별도로 신설했다.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미국, 프랑스, 스위스, 일본, 베트남 등 35개국에서 70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사우디와 UAE는 대규모 사절단이 방문한다.
‘콘퍼런스’ 세션인 퓨처토크는 ‘꿈 많은 그대 정말 창업할텐가?’, ‘글로벌 진출, 그 오해와 진실’ 등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주제로 구성했다. 상반기 가장 주목받는 뮤지션이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신드롬즈’를 창업한 지올팍을 시작으로 20여 개 주제에 70여 명의 연사가 참여해 3일 동안 진행된다.
행사 둘째 날은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로 지정했다. 엔비디아, 다쏘시스템, 현대자동차, 네이버클라우드 등 20여 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스타트업과의 협업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평균 7.4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컴업스타즈의 부스와 기업공개(IR) 피칭 무대를 만나 볼 수 있다. 국내외 벤처캐피털(VC)과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등 160개 이상의 VC와의 비즈매칭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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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업 2023은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모든 행사는 컴업 누리집과 컴업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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