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북서부에서 규모 6.3의 강진
진원 깊이 14㎞로 얕은 탓 추측
"불행히도 사상자 수 실제로 매우 많아"

아프가니스탄에서 7일(현지시간)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00명 이상으로 급증했다.


주요 외신은 8일 아프간 정부 대변인의 말을 이용해 이처럼 보도했다. 정부 대변인 빌라 카리미는 "불행히도 사상자 수가 실제로는 매우 많다"며 "사망자 수가 1000명 이상"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 22일) 아프가니스탄 남동부 파크티카주(州)의 주택들이 강진으로 폐허로 변했다. 이날 파크티카주에서 규모 5.9의 강진이 발생, 1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거의 2000채의 주택이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해 6월 22일) 아프가니스탄 남동부 파크티카주(州)의 주택들이 강진으로 폐허로 변했다. 이날 파크티카주에서 규모 5.9의 강진이 발생, 1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거의 2000채의 주택이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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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트주 보건부 관계자는 시신들이 여러 병원에 분산 수용돼 사망자 수를 확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피해 집계가 이뤄지는 상황이어서 사상자 수가 유동적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적신월사(이슬람권 적십자사)는 헤라트주 보건부 관계자를 인용해 사망자 수가 500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11분께 아프간 북서부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하고 이후 규모 4.3에서 6.3 사이 강한 여진이 여덟 차례 이어졌다. 진앙은 헤라트주 주도 헤라트 북서쪽 40㎞ 지점으로, 진원 깊이는 14㎞로 비교적 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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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경에서 동쪽으로 120㎞ 떨어진 헤라트는 아프간 문화 수도로 꼽힌다. 2019년 세계은행 자료에 따르면 헤라트에는 약 190만명이 살고 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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