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출 회사 출신’ 그리핀 “이틀 선두 질주”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3R 6언더파 신바람
위안예췬 2위, 스톨링스와 놀란데르 공동 3위
한국은 출전 선수 4명 모두 부진 ‘컷 오프’
부동산 대출 회사에 다녔던 벤 그리핀(미국)의 ‘무명 반란’이다.
그리핀은 7일(현지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746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820만 달러) 3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이틀 연속 선두(20언더파 196타)를 달렸다. 위안예췬(중국) 2위(17언더파 199타), 스콧 스톨링스, 루크 리스트(이상 미국), 헨리크 놀란데르(스웨덴)가 공동 3위(16언더파 200타)다.
그리핀은 2타 차 선두로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는 퍼펙트 플레이를 자랑했다. 2~3번 홀 연속 버디와 9, 11, 13, 15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수확했다. 3타 차 선두를 달리며 생애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그리핀은 현재 세계랭킹 127위 선수다. 대학 때까지 줄곧 골프 선수로 뛰었고 프로 선수가 된 지 캐나다투어에서 2018년 우승했다. 노스캐롤라이나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그는 2021년 골프를 그만두고 부동산 중개 회사를 거쳐 부동산 담보 대출 전문 금융기업에서 일하기도 했다. 콘페리(2부)투어를 거쳐 2022/2023년 시즌에 처음 PGA투어에 발을 디딘 그리핀은 지난해 10월 버뮤다 챔피언십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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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예췬이 5언더파를 작성해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스톨링스는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를 앞세워 단숨에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장타자’ 캐머런 챔프(미국)도 7타를 줄이며 공동 6위(15언더파 201타)로 도약했다. 미국 대학 랭킹 1위 자격으로 PGA투어 카드를 받은 루트비히 아베리(스웨덴)는 공동 8위(14언더파 202타)다. 한국은 김성현, 노승열, 강성훈, 이경훈 등이 모두 부진해 전날 ‘컷 오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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